

청소년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신학기 학교생활에 적응할 시간이 짧아지지만, 학업에 투자할 시간이 늘어나기에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 ‘마인드맵’ ‘아이젠하워 매트릭스’ ‘포모도로 기법’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시간 낭비를 막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
우선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마인드맵’을 활용할 수 있다. 마인드맵은 인간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옮겨놓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상의어에서 하의어로 내려가는 방식을 문서화시킬 수 있는 가장 뚜렷한 도구다. 마인드맵은 중심에 설명하고자 하는 것을 적고, 사방을 거미줄 모양으로 뻗어나가게 줄을 긋고 중심에 대한 설명을 이어 나가면 된다.
이어 미국 34대 대통령의 이름을 딴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도 있다. 이 방법은 해야 할 일·하고 싶은 일·긴급도 등에 대한 순위를 매겨 일을 시작하는 방식이다. 낮은 순위에 있는 일을 차츰 줄여나가며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마지막은 이탈리아어 토마토에서 따온 ‘포모도로 기법’이다. 짧은 시간 동안 집중력을 발휘해서 작업을 하고 중간중간 휴식을 반복하는 것이다. 컨디션에 따라서 학습을 쉬지 않고 더 할 수 있고,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짧은 시간 내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고, 규칙적인 휴식으로 정신적인 피로를 줄일 수 있다.
자신에게 적합한 시간 관리 방법을 선택하면 보다 효율적인 작업이나 학습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김민솔 청소년기자(울산외고1)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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