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특성화고 10년만에 착공, AI특화학교 2025년 개교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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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특성화고 10년만에 착공, AI특화학교 2025년 개교예정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05.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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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가칭 ‘양산 특성화고’가 다음달 착공된다. 이는 양산 특성화고가 계획된 지 10년 만이다.

경남도교육청과 양산시는 동면 금산리 1452-2 일대에 추진 중인 특성화고 착공식을 6월10일 갖는다. 양산 특성화고는 내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 뒤 2025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특성화고는 1만710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9408㎡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600억원이다.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 특성과 발전 전략을 고려해 스마트 제조 분야와 연계한 인공지능(AI) 특화학교로 조성된다. AI융합팩토리과와 AI자동화제어과, 스마트콘텐츠과, 외식조리과 등 4개 학과에 21학급 378명이 다니게 된다.

양산에 특성화고가 개교하면 해마다 다른 지역 특성화고로 진학하는 200명 이상의 지역 학생을 구제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에는 10여개의 산업단지에 25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기업이 가동 중에 있어 전문 인재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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