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무원노조, 임금 9.9% 인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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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무원노조, 임금 9.9% 인상 촉구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5.23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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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공무원노조 울산지역본부, 법원본부 울산지부, 소방본부 울산지부는 2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4 공무원 임금인상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지역 공무원노조가 올해 임금 인상안 요구안을 발표하며 공무원들의 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는 임금 인상을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조 울산본부와 법원본부 울산지부, 소방본부 울산지부는 22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급 빼고 다 올랐다, 정부는 공무원 임금 37만7000원 인상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소비자물가만 5.1% 인상됐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인상이 예상되고 있지만 공무원 임금 인상은 1.7%에 불과해 실질 소득 감소로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이에 지난 실질소득 감소분과 내년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감안해 9.9% 인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가 요구하는 9.9%인상을 전체 공무원 평균 임금에 반영했을 경우 37만7000원이 인상된다.

노조는 또 정액급식비 8만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및 연가보상비 근로기준법 적용 등도 함께 요구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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