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범어 목화로 상점가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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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범어 목화로 상점가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선정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05.2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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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80여개 상가가 모여있는 물금읍 범어리 ‘목화로 상점가’가 2023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환경개선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상권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자생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해당 골목상권 활성화는 특색에 맞춰 상인조직 중심으로 추진해 실질적으로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목화로 상점가는 물금읍 범어리 원도심과 오봉산 사이 중심가에 위치해 있다. 식당과 카페, 문화시설 등 80여개 상가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곳 상가들은 양산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상권이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시는 우선 확보된 예산으로 목화로 상점가에서 영업 중인 상가 중 동의한 업주를 대상으로 간판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주 객리단길이나 여수 포차거리 등을 벤치마킹해 지역 상권에 접목할 계획”이라며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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