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5대 강력범죄 지속, 생활치안 강화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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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5대 강력범죄 지속, 생활치안 강화돼야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3.09.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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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흉기 난동과 예고 범죄 등이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가운데 울산지역 강력범죄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아 생활치안 활동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8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살인 사건 발생 건수는 14건으로 한 달 평균 1.16건이 발생했다.

강도는 △2019년 28건 △2020년 14건 △2021년 11건 △2022년 10건이다. 강간 및 강제추행(445건)·절도(3272건) 발생 건수는 전년대비(426건·3152건) 각각 4.46%, 3.81% 증가했다. 폭력은 5034건으로 2021년(5046건)대비 0.24% 감소에 그쳤다.

실제 지난 13일 중구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술에 취해 B씨를 주먹으로 두 차례 폭행해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지난달 7일 온라인 채팅창에서 북구 한 초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일으키겠다는 예고가 경찰에 접수돼 해당 학교가 휴교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울산에는 여성안심귀갓길 25곳, 범죄예방구역 13곳이 조성돼 있는 만큼 이들 지역은 물론 범죄취약지역을 세부적으로 파악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중밀집지역 55곳 등 총 347곳에 대해 탄력 순찰과 7곳에는 경찰 기동력을 이용한 가시적 예방 순찰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자체도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등을 활용한 시민 안전 시책을 확대해야 한다.

울산 남구는 지난 2월부터 안심귀가 서비스 앱을 제공해 현재 1430명이 가입해 있다.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버튼을 누르면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위치 정보를 연계해 안전한 귀가를 돕는 시스템이다.

올해 목표치인 1200명을 상반기 조기 달성하는 등 여성·청소년을 중심으로 호응이 높다.

이와 관련, 이영해 울산시의원은 “최근 치안 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점차 커지고 있어 제주, 부산 등에서 시행하는 마을버스 지원사업을 검토해야 한다”며 “여성안심귀갓길이나 셉테드 등 범죄 억제 기능을 검증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접근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울산경찰청은 오는 10월3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 우선 금융기관·귀금속점 등 주요시설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취약점을 보완할 뿐만 아니라, 주택가 밀집지역·편의점·무인점포·전통시장 등 지역별 취약장소에 대해서는 순찰 및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예방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서는 전담 경찰관이 전수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 위험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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