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홍경과 고민시가 선정됐다. 폐막식은 내달 13일 오후 6시부터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배우 홍경은 영화 ‘결백’, 드라마 ‘D.P.’‘악귀’ 등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지난해 ‘약한영웅 Class1’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던 그는 올해 폐막식 사회자로서 2년 연속 영화제에 참석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배우 고민시는 영화 ‘마녀’ ‘봉오동전투’ ‘헤어질 결심’,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지리산’(2021)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대중과 평단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올해 누적 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킨 ‘밀수’에서 밀수판의 정보통 옥분으로 분해 대체 불가한 매력의 신 스틸러로 활약했다.
폐막식은 영화인들의 레드카펫 이후 뉴 커런츠상, 지석상, 올해의 배우상 등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폐막작 닝하오 감독의 ‘영화의 황제’가 상영된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내달 4일 배우 이제훈과 박은빈의 사회로 막을 올려 13일까지 열흘 동안 총 269편의 영화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상영한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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