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종학(사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남구갑 지역위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손 위원장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이자 울산에서 공부하고, 36년을 울산시 공무원으로 일하며 고향을 지켜온 사람”이라며 “퇴직 이후 울산시의회 의원으로서 4년간 의정활동을 경험한, 지방행정 전반을 살펴보고 안목을 길러온 지방행정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손 위원장은 “힘없는 백성이 기댈 곳은 그래도 정치뿐이라는 말에 공감한다”면서 “정치가 국민의 희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출산 정책을 거론하면서 시민 정책으로 제안받은 ‘부부행복365 출산 정책과 헝가리형 출산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부부행복365 출산 정책은 결혼을 앞둔 청년들이 36.5시간 결혼 전 가정, 출산, 육아, 교육, 행복한 미래 설계 교육을 받는 정책이다. 또 헝가리형 출산 정책은 결혼하는 청년에게 2억원 장기 대출, 아이 하나 낳으면 이자 면제, 둘 낳으면 원금 절반 탕감, 셋 낳으면 원금 전액 탕감을 실시하는 정책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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