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응급의료전달체계 무시 경위 밝혀야”
상태바
“李, 응급의료전달체계 무시 경위 밝혀야”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1.0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의사회는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후 헬기 이송 논란과 관련, 성명을 내고 “응급 의료전달체계를 무시한 이송 경위를 명명백백하게 밝혀라”고 촉구했다.

울산시의사회는 “최근 정부 여당에선 의대 정원 확대를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더불어민주당에선 몰락하고 있는 지방의료를 되살린다는 핑계로 공공의대와 지역의사제 법안을 날치기로 통과시켰지만, 막상 본인이 한 지역의 환자가 됐을 때 보여준 행동은 어떤 말로도 설명되지 않는 ‘내로남불’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은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최근 4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국내 최고 수준의 권역외상센터임에도 의료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가족의 단순한 요청에 따라 결정된 듯한 행동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민주당은 책임 있는 의료정책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