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버스노선 개편안 전면 백지화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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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버스노선 개편안 전면 백지화시킬 것”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4.01.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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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동구지역위원회와 같은 당 22대 총선 울산 동구 예비후보들이 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시 버스노선 개편안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동구지역위원회와 같은 당의 22대 총선 김종환, 김태선, 황명필 울산 동구 예비후보들은 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 버스노선 개편안 전면 백지화’를 공약으로 내걸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울산시가 주민 의견수렴없이 효율성을 따져 일방적으로 마련한 버스노선 개편안을 2월 확정해 8월 시행을 못박았다”며 “개편안 전면 백지화를 전 동구민이 참여하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개편안이 봉수로·아산로 노선 부족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동구 주민들의 바램과 달리 거꾸로 폐선과 노선 단축키로 한 것은 지방소멸 위기지역인 동구를 고립시키는 정책으로, 동구에 대한 소외와 차별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는 “버스노선 개편안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신중히 검토해 반영하고 버스업체 등 관계자 협의를 거쳐(3~4개월) 새롭게 만들어진 수정안을 추후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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