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위원장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주는 제 육신의 고향이자 모든 것이다. 전직 울주군수로서, 울주에 대한 더없는 애정과 책임을 다해 울주 발전에 헌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1년 8개월은 민심을 외면하고, 국민을 무시하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었던 철저한 국민 소외의 시간이라고 규정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그야말로 야권의 압도적인 승리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꾸짖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제가 생각하는 울주 발전 약속은 ‘외연내강 울주 건설’이다”라며 “안으로는 교육·의료·복지·정주여건 등 내실이 강한 도시를 만들고, 밖으로는 지방분권 시대를 대비한 메가시티 등 도시 외연 확장을 위한 연결·연대를 강화하고 그에 걸맞은 인프라와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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