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여야, 제22대 총선 준비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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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여야, 제22대 총선 준비 잰걸음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4.01.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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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이채익)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12일 울산시당 강당에서 이채익 시당위원장, 김기현·박성민·권명호·서범수 국회의원,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이순걸 울주군수, 박천동 북구청장 등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22대 총선을 80여일 앞두고 울산지역 여야가 총선 승리 로드맵 마련과 총선 체제 전환 선언 등으로 내부 결속과 필승 해법 찾기에 나서에 나서고 있다.

14일 지역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지난 12일 시당 강당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어 주요 당직자와 당원들의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마련해 울산의 발전 방향과 22대 총선 승리 전략을 논의했다.

신년 인사회에는 이채익 시당위원장과 김기현, 박성민, 권명호, 서범수 국회의원, 구·군 단체장 등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시당과 당협 운영위원 등 주요 당직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는 새해응원 공연, 주요 당직자 소개 및 기념촬영,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의 영상 축사, 시당위원장 및 주요 당직자 새해 인사, 떡 케이크 절단, 건배 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영상에서 “울산은 저에게 대단히 따뜻한 곳이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도 그럴거다. 대한민국의 경제 심장, 따뜻한 동지애가 있는 울산의 모든 동료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조만간 마련될 거다”고 약속했다. 금명간 울산 방문을 예고한 부분이다.

이채익 시당위원장은 “울산에서 불어오는 총선 승리의 바람이 전국을 휘감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 정성을 다해 3년차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사즉생의 각오로 연대의식을 가지고 싸운다면 2024년 청룡의 해에는 분명히 우리의 승리를 담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국회의원들도 각각 새해 인사를 통해 총선 압승과 함께 울산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힘써 나갈 것을 다짐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올해 4월에 열리는 제22대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 그리고 민생안정을 위해 당력을 모아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제22대 총선기획단을 발족해 ‘시민의 꿈을 실현시키는 국민의힘 울산시당’을 슬로건으로 총선 전석 승리를 위한 울산 지역 선거 전략 방향성을 논의해 확정한다.

또 2월 중에는 정당선거사무소(지역별)를 개소한다. 중앙당 지침에 따라 본격 총선 체제에 돌입해 당원교육 일정 수립과 당 정책 홍보·광고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각 지역별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으로 전 지역을 연계해 대책을 공유·운영할 방침이다.

이어 3월 중에는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 후보가 확정되면 후보자 필승결의대회 등을 통해 지지층 결집과 함께 외연 확대 등 본격적인 본선 운동 체재로 돌입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024년 다시 민생, 다시 경제, 다시 평화’를 슬로건으로 선거 체제로 전환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위해 상설위원회와 지역위원회를 포함한 전체 당원들과 함께 총선을 위한 체계적인 조직화 작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폭주를 막기 위해 진보 개혁정당과 시민단체, 노동단체가 함께하는 강력한 민주진보개혁세력 협의체 구성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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