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문화관광재단, 예술인 지원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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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문화관광재단, 예술인 지원사업 공모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1.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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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울산시는 2024년도 상반기 문화관광체육 민간보조금 사업 공모 신청을 받는다.

‘공모사업’은 법인 또는 단체 등 민간단체를 공모 절차에 의해 보조사업자로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 관광, 체육, 반구천암각화 관련 사업으로 보조금은 1개 사업별 5000만원(자부담 10% 이상) 이내로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지원 규모는 9억6000만원 정도다.

지원 대상은 법령 또는 시 조례상에 지원 규정이 있는 단체 또는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단체는 오는 2월1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보조사업자 소개서 등을 해당 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4월 중 개별 통보한다. 문의 229·3725.

울산문화관광재단도 2024년 울산예술지원사업 공모에 들어간다.

올해는 ‘예술창작활동지원’ ‘장애예술활성화지원’ 분야의 지원대상을 개인과 단체 지원로 확대하고 창작여건 강화를 위해 예산 지원 범위도 확대했다. 지원 부문은 △예술창작활동지원(개인·단체) △울산청년예술지원(개인) △장애예술활성화지원(개인·단체) 3개 분야에서 문학·시각·연극·무용·음악·전통예술 등 6개 장르를 지원할 수 있다. 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2년 연속지원사업 일정이 마무리되며 새로운 단체 선정에 나선다. 우선 ‘예술창작활동지원’은 울산 예술인·단체의 기초예술분야 창작발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인 500만~1000만원, 단체 1000만~3000만원이 지원된다.

‘울산청년예술지원’은 선정 경험이 없는 예술가에게 400만원이 지원되는 생애처음지원과 2년 차 사업인 창작발표지원으로 나눠 개인만 신청할 수 있다.

‘장애예술활성화지원’은 지역 내 장애예술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인 500만원, 단체 1000만원을 지원한다.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전문단체의 상생협력으로 창작 환경을 높이고 우수작품 창작 역량을 키우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에 선정되면 단체별 지원 예산이 연간 5000만~8000만원이다.

접수는 19일부터 오는 2월6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문의 255·1920.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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