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총선 예비후보 공약 발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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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총선 예비후보 공약 발표 잇따라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4.01.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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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울산 예비후보들이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잇따라 공약을 발표했다.



“북구지역 도로망 조기 구축”

박대동 국민의힘 북구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1호 공약으로 북구 도로망 조기 구축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울산시계~외동간 도로 확장, 국도 7호선(농소~외동) 우회도로 조기 완공,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미호JCT~강동IC) 조속 완공 등을 공약하며 “이상의 도로사업은 북구가 미래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가장 급선무로, 마무리되면 북구의 동서남북간 도로연결망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명예 보좌관제 도입”

황명필 더불어민주당 동구 예비후보도 ‘화끈한 민주당’을 슬로건으로 1차 공약발표를 했다.

황 예비후보는 노동비서관 채용, 주민 민원을 위한 우리 동네 명예 보좌관 제도 도입, 소상공인과 하청업체를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 등을 약속하고 “측은지심과 정책수행 능력, 정의감을 갖고 제도를 바꿔 사회적 약자를 돕겠다”고 강조했다.

“남구 전기 무료화 시대 열 것”

김형근 더불어민주당 남을 예비후보는 울산 신환경경제 실현으로 남구을 주민 전기 무료화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가칭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한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추진특별법을 제정하고 남을 장생포에 운영기지를 건설해 부유식해상풍력을 받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기득권 타파, 민생정치 실현”

이장우 노동당 동구 예비후보는 민생 외면하는 기득권 정치 타파하고 진짜 민생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4년 4개월간 지원된 산업위기대응 동구 지원금 1조8000억원 중 1조5000억원이 도로 건설에 사용됐다”며 “말로는 예산 확보했다고 생색내지만 실제로는 건설업자와 재벌의 배만 불리는 기득권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2 남구 르네상스 시대 열 것”

박성진 더불어민주당 남을 예비후보는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에 혁신도시 시즌2를 유치해 제2의 남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민선 7기 때 계획한 친환경에너지 사업 허브 겸 복합문화공간과 더불어 현 삼산동 부지를 울산의 경제·금융·여가·문화가 집약된 중심지로 만들고, 도심공항터미널을 태화강역에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료복지 분야 공약 3개 발표

김종윤 국민의힘 중구 예비후보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유치 △달빛어린이병원과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진료기관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의료복지 분야 공약 대표 3개를 두번째 정책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울산은 현재 의료 인프라 수준이 전국 17개 시도 중 최저 수준이다”며 “새로운 헬스케어 인프라를 구축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중구를 떠나는 일을 없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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