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에 따르면 올해 울산 5개 공공기관의 신입 사원 평균 연봉은 3750만200원으로 전년(3690만3600원) 대비 1.62% 증가했다. 그러나 전국 평균(3964만원)보다는 5.4% 적었다.
공공기관별론 울산항만공사(4345만1000원), 한국동서발전(4300만원), 한국석유공사(3468만1000원), 근로복지공단(3394만7000원), 한국산업인력공단(3242만2000원) 순으로 높았다.
그러나 울산항만공사의 경우 해당 금액이 세전 금액이라 실질적으로는 한국동서발전의 신입 연봉이 제일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한국석유공사의 신입 사원 평균 연봉이 성과급을 제외한 금액이라 최종적으로는 해당 금액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 5개 공공기관의 신입 사원 평균 연봉을 1년 전과 비교했을때 근로복지공단(4.64%), 한국동서발전(2.38%), 울산항만공사(1.11%)는 늘었으나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신입 사원 평균 연봉은 동일했다.
한편 전국 공공기관 중 신입 사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중소기업은행(5334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5252만6000원), 한국투자공사(5116만6000원), 한국연구재단(5102만2000원), 신용보증기금(5078만7000원), 한국산업은행(50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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