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월18일까지 울산 울주군 서생면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환경실천관에서 특별전 ‘그림으로 만나는 사라져가는 동식물’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환경오염으로 사라져가는 동식물을 주제로 발달장애 예술가 5명의 작품 23점을 선보이고 있다. 울산 앞바다를 헤엄치는 고래, 거북 등 바다생물을 비롯해 육지동물까지 생태계 파괴로 찾아보기 어려워진 동물을 화폭에 담은 작품들이다. 전시에는 김경재, 김수광, 선시우, 심승보, 안드레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 기간 참여 작가들이 진행하는 전시 해설(도슨트)과 가족 체험 프로그램 ‘나도 환경 예술가’도 마련된다. 체험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설날 연휴제외) 오전 10시·오후 2시 두차례 진행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예술가와 함께 아름다운 동식물을 직접 그려보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말했다. 문의 237·8014~5.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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