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관세 조사 유예 등 중소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5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관세청의 지원 프로그램은 △관세 조사 유예 △납부 기한 연장 및 분할 납부 △담보 제공 생략 △수출 환급금 신속 지급 △부가세 납부 유예 등이다.
지난해 관세청은 다양한 세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3만여개 기업에 약 7000억원을 지원했다. 이후 기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고 다시 이용하겠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것을 확인하고 세정 지원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는 기업 의견을 반영해 올해 세정 지원 대상 기업 및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기존 세정 지원 대상 기업 외에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제조해 에너지·자원 절약에 기여한 우수 친환경 기업(GR 인증)을 추가한다. 또 산업부 등 유관 부처와 협력해 지원 대상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우리 수출입 기업에 세정 지원을 지속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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