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민주당 입당을 여러분께 공식적으로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의 번영과 지역 공동체를 위해 더 넓은 시야로 북구와 울산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려 한다”면서 “더 큰 꿈을 향해 민주당이라는 새로운 동지와 함께 헌신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있다가 지난해 5월 탈당했다. 그는 당시 북구가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 중 25억원가량을 삭감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대립한 끝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신형욱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