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소는 올해 12~17세(2006~2012년생) 여성 청소년과 18~26세(1997~2005년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HPV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2세(2011~2012년생)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HPV 접종 시 사춘기 성장 발달 등에 대한 건강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HPV 백신은 전 세계 122개 국가에서 접종하는 안전한 백신으로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학업 등으로 평소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웠다면 겨울방학을 이용해 HPV 예방접종을 완료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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