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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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지명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4.01.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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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61·사진·사법연수원 17기)을 지명했다고 대통령실이 23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61·사진·사법연수원 17기)을 지명했다고 대통령실이 23일 밝혔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후보자는 군 법무관 복무를 마치고 1991년 서울지검 검사로 시작해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고검장을 역임한 후 2017년 공직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관섭 비서실장은 또 “공직 생활 내내 엄정한 성품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원칙에 기반해 뚝심 있게 일을 처리한 것으로 정평이 난 분이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형사사법 개혁을 이어받아 헌법적 가치를 법무행정에 구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브리핑에 배석한 박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 지명을 받아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임명되면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법 집행과 국민의 생활 안전,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겸허한 자세로 청문회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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