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에 대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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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에 대규모 반려동물 테마파크 들어선다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4.01.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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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에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이 추진된다.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구영들 공원 조성 사업’ 대상 지역의 일부 구역을 반려가구와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 테마파크로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 의원은 “현재 조성 예정인 구영들 공원 일부를 반려동물 전용 테마파크로 조성해 △운동장 △놀이터 △반려동물 문화센터 △동물병원 △반려동물 화장실 등을 만들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또 △펜스 △CCTV △관리사무소 등도 함께 설치해 구영들 공원을 이용하는 비반려인 안전대책도 함께 갖추겠다고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 내 반려인구는 2019년 6986명에서 2023년 1만352명으로 50%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등록 반려동물 숫자도 9763마리에서 1만4795마리로 50% 넘게 증가했다.

이에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 등의 운동이나 놀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크게 부족하다는 군민들의 의견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고 서 의원측은 설명했다.

한편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설 구영들 공원은 범서읍 구영리 일대 22만㎡를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계획 사업으로 △수변관광 △담수욕장 △전망대 △자연체험장 △시민잔디밭 등 다양한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국토교통부와의 사전협의가 완료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올해 계획된 공원 조성 실시설계 단계에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포함시키겠다는 것이다. 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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