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폭력 피해자 통합지원단 울산 등 5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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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폭력 피해자 통합지원단 울산 등 5곳으로 확대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4.01.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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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5대 폭력 피해자 광역 단위 통합지원 사업(통합지원단)’ 운영기관을 기존 2곳에서 서울과 울산 등 5곳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통합지원단 서비스는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권력형 성범죄, 가정 폭력, 교제 폭력 등 5대 폭력 범죄 피해자를 위해 ‘통합솔루션지원단’을 가동, 원스톱으로 사례관리에 나서는 사업이다. 지난해 부산과 경기 지역 통합지원단에서는 피해자 55명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과 심리 상담, 생활 및 자립 지원, 수사 지원, 법률 자문 등에 나섰다. 올해부터는 통합지원단이 기초 단위 지원기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난도 사례에 대응한다. 도서·산간 지역을 찾아가는 상담을 강화해 지역별 서비스 편차를 좁힐 계획이다.

여가부는 통합지원단 사업 추진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매뉴얼을 개발해 종사자 교육을 통해 지원 역량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김현숙 장관은 “여성폭력 피해자가 어디에 거주하더라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통합지원단 사업을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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