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과 울산대학교가 지역 문화예술 교육 인력 발굴·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24일 미술관 교육실에서 울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와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채홍기 울산시립미술관장과 하원 울산대학교 예술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모색하고 문화예술 교육 분야에서 활동할 지역 예술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학생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울산시립미술관 전시·교육프로그램 홍보 강화 △문화예술교육 활동 지원을 통한 문화 복지 등에 협력한다.

채홍기 울산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예술 인적자원을 증대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교육기관과 협력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