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중증 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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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중증 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선정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1.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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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과 인하대병원 등 3곳이 보건복지부가 25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중증 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도가 낮은 환자는 지역으로 회송하고 중증, 고난도 환자에 대해 적시에 더 높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할수록 성과평가를 통해 기관 단위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병원들은 환자들의 중증도에 따라 환자의 주소지 가까운 곳에 있는 협력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회송하고, 중증, 희귀난치질환, 고난도 진료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며 이를 위한 인력·시설·장비 등을 대폭 확충하게 된다.

참여유형에 따라 전국 또는 지역 단위의 진료 협력 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환자를 의뢰·회송하고 진료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 인력도 대폭 확충한다.

지역 단위로 선정된 울산대병원은 암·응급·장애인 친화 진료(구강진료센터·산부인과) 강화, 감염병 전담 음압병동 신설, 카티세포치료센터 등 암치료 연구센터 구축·운영 등 중증 진료 강화에 나선다.

또 협력 병원별 담당 전담 간호사 증원 배치, 협력 기관 간 의료진 교류와 교육, 협력병원과 본원 간 회송 의뢰 진료 정보교류시스템 구축·운영 지원 등도 하게 된다.

선정된 병원은 협력진료 이용, 중증 진료 강화, 환자 건강 결과, 지역 의료기관 이용 시 환자 경험 등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 시범사업 1차 연도에는 5%, 2차 연도 10%, 3차 연도 15%까지 외래감축률을 충족해야 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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