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장방어진 개관 기념전 ‘랜드스케이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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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장방어진 개관 기념전 ‘랜드스케이프: 풍경’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01.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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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신 작가의 ‘기분좋은날’.
▲ 우성립 작가의 ‘어느 멋진 날 오후’.

울산 동구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새롭게 조성된 문화공간에서 자연을 담은 작품을 소개하는 개관 기념전이 열리고 있다.

울산 동구 방어진활어센터 유휴공간을 활용해 새롭게 문을 연 문화공간인 문화공장방어진은 오는 3월3일까지 개관 기념 기획전 ‘랜드스케이프: 풍경’(landscape)을 마련한다.

전시공간 스페이스 중진2.5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지역작가 6인 초대전으로 구성됐다. 전시에는 김유신, 김지효, 박영환, 배자명, 우성립, 차푸름 작가가 참여한다.

배자명 작가는 다가올 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200호 대형 작품을 전시하고, 김유신 작가는 방어진의 해안을 담은 동양화 작품을, 김지효 작가는 가을의 다채로운 풍경을 담은 테이핑아트 작품을 소개한다. 박영환 작가는 한국화 작품에서 겨울 풍경을 통해 본 인생의 관조를 담아냈고, 우성립 작가는 인생의 찰나를 담은 조각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개관전을 시작으로 전시장 스페이스 중진2.5과 창작실에서는 지역 작가의 창작활동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방어진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공장방어진 관계자는 “이번 개관 기념전은 전시 공간과 주변 환경을 비롯해 울산이 가진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 예술작품을 소개한다”면서 “전시를 통해 울산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공장방어진과 동구 슬도아트는 오는 2월4일까지 전시장 ‘스페이스 중진2.5’과 ‘아&트’의 상반기 대관공모사업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문의 234·1034.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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