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2024년 2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조사’에 따르면 2월 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72.4로 전월 대비 7.7p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80.3으로 전월 대비 9.2p, 비제조업은 65.0으로 6.3p 각각 줄었다.
같은 기간 부산·울산 전체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SBHI)(75.8)가 전월 대비 1.0p 오르며 4개월 만에 반등한 것과 대조된다.
1월 울산 중소기업 경영실적(SBHI)(72.4)도 전월 대비 14.8p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경영실적(SBHI)은 82.9로 전월 대비 10.5p, 비제조업의 경영실적(SBHI)는 62.5로 18.8p 각각 줄었다.
지난해 12월 울산 중소제조업의 평균 가동률은 70.4%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경기 회복을 위해선 기업을 옥죄는 법과 제도의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이번에 유예 못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중소기업계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있다. 여야는 오는 2월1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반드시 유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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