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업계 최초 UAO(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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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업계 최초 UAO(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 가입
  • 이춘봉
  • 승인 2024.02.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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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개방형 자동화 확산을 위해 업계 최초로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에 가입했다. 현대차는 오는 5월 중 울산공장에서 아시아 최초로 UAO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개방형 자동화 확산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비영리 독립 산업 자동화를 위해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Universal Automation.Org, UAO)’에 가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개방형 산업 자동화는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자동화 솔루션이다.

2021년 8개의 회원사들이 모여 설립한 UAO는 IEC61499 표준을 기반으로 공급 업체의 특정 브랜드와 관계없이 자동화 기술 전반에 걸쳐 자동화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공유하는 비영리 단체다.

현대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협회에 가입해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개방형 자동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IEC 61499 표준에 기반한 런타임 엔진 개발 로드맵의 추가 기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이포레스트 테크 데이(E-Forest Tech Day)’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UAO 인증 오퍼 제품 중 하나인 ‘소프트 dPAC’를 전시했다.

한편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5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진행되는 해당 세미나에서는 IEC 61499 표준에 대한 인사이트 공유는 물론, 개방형 산업 자동화 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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