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소상공인·전통시장 BSI...1월 체감·2월 전망 ‘동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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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상공인·전통시장 BSI...1월 체감·2월 전망 ‘동시 하락’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02.0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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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와 명절 기저 효과·날씨·신학기 등 계절 요인 등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2월 전망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동시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체감 BSI 역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모두 하락했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울산 소상공인의 2월 전망 BSI는 전월 대비 15.6p 하락한 64.1을 기록했다.

소상공인의 2월 전망 BSI는 울산을 비롯한 17개 시도 모두 전월 대비 감소했다.

소상공인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이유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9.4%), 명절·날씨·신학기 등 계절 요인(34.6%), 유동인구·고객 감소 등이 꼽혔다.

울산 전통시장의 2월 전망 BSI(67.9)도 전월 대비 4.4p 하락했다.

전통시장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이유는 명절 기저 효과·날씨·신학기 등 계절 요인(34.7%)이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1.4%), 유동인구·고객 감소(22.3%) 등이 뒤를 이었다.

1월 체감 BSI 역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모두 하락했다.

울산 소상공인의 체감 BSI는 전월 대비 15.6p 하락한 64.1을 기록했다.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가 악화된 이유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46.5%), 날씨 등 계절 요인(18.8%), 유동인구·고객 감소(18.4%) 순이었다.

울산 전통시장의 체감 BSI(47.3)도 전월 대비 17.9p 하락했다. 울산 전통시장의 체감 BSI 감소 폭(-17.9p)은 17개 시도 중 대전(-20.8p)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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