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비명계 뭉친 ‘새로운미래’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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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비명계 뭉친 ‘새로운미래’ 창당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4.02.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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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미래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가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선출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각자 창당을 준비하던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미래’(약칭 새미래)를 창당했다고 4일 양측이 전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양향자 의원이 주도하는 ‘개혁신당’에 이은 제3지대 두 번째 ‘중텐트’로 두 세력이 통합하는 ‘빅텐트’ 구성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비명계가 주축인 ‘미래대연합’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로운미래 중앙당 공동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당초 통합 신당의 가칭 당명을 ‘개혁미래당’으로 정했지만, 당원 및 지지자 공모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미래’로 결정했다.

당 대표는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인 이 전 대표와 미래대연합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인 김종민 의원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들은 창당 일성으로 여야 거대 정당을 싸잡아 비판하며 대안 세력으로서의 역할론을 부각했다.

다만 미래대연합 주축 3인방인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가운데 2명(이원욱·조응천 의원)이 막판 공동 창당을 거부, ‘반쪽 창당’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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