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위원장은 “울산이, 정치가, 사회 정의가, 대한민국이 죽어가고 있다”며 “낡은 정치를 청산해 울산의 위기를 극복하고, 진심과 책임 그리고 희망이 가득한 새로운 미래가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남구에서 자라고, 남구에서 배우고, 남구에서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었다”며 “분에 넘치는 사랑에 보답할 기회를 달라. 품격과 희망이 넘쳐 흐르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드릴 자신이 있다”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또 “성공하기 위해 가야 한다는 길은 걷지 않겠다. 하지만 여러분을 위해 누군가 가야말 할 길이라면 그 길이 어떤 길이라도 누구보다 앞장서서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걸어갈 자신이 있다”며 “부당함을 손대지 못하는 다른 정치인들과 달리 시민 여러분이 잘못됐다고 말하는 모든 일에 귀를 기울이며 맞서 싸울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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