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 뇌경색 생존자, 신세대 항우울제 투여시 출혈 위험 없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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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치료’ 뇌경색 생존자, 신세대 항우울제 투여시 출혈 위험 없어 ‘안전’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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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생존자들의 우울증, 불안장애 치료에 투여되는 두 가지 신세대 항우울제인 선별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와 선별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가 출혈 위험을 걱정할 필요 없이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재활의학 전문의 켄트 시몬즈 교수 연구팀이 전국 70개 대형 의료센터에서 뇌경색 치료를 받은 환자 66만6150명의 전자 의료기록(2003~2023년)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의학 뉴스 포털 뉴스 메디컬 라이프 사이언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항우울제 복용자들의 뇌, 소화관 출혈과 출혈성 쇼크 등 심각한 출혈 빈도를 조사했다.

뇌졸중에서 회복되는 초기 단계에서 항우울제나 항혈소판제 복용을 시작한 뇌경색 생존자는 항우울제를 복용하지 않은 뇌경색 생존자와 항응고제를 복용한 뇌경색 생존자에 비해 심각한 출혈 위험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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