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조응천, 이준석에 ‘제3지대 통합공관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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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조응천, 이준석에 ‘제3지대 통합공관위’ 제안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4.0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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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외 이른바 제3신당의 빅텐트가 일부 갈등 속에서도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조응천 의원은 6일 ‘제3지대 통합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이준석 개혁신당측에 제안했다.

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세력이 대통합에 합의한 후 다 같이 통합 공관위를 꾸리자고 했다. 구체적 방식으로는 △통합공관위의 지역구 후보·비례대표 후보 통합 심사 △비례대표 후보 개방형 경쟁명부제 방식 채택 △40대 이하 국민패널 구성을 통한 컷오프 심사 등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제3지대 네 그룹이 모두 화답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중 세 그룹만 한다고 하면 세 그룹부터라도 먼저 공개 논의를 시작하고 개문발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개혁신당 차원에서 준비하던 공천 방향성과 아주 비슷하기 때문에 그것이 만약 제 세력간 통합 공관위 형태로 진행된다고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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