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 동구 김태선 본선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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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 동구 김태선 본선행 확정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4.0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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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울산 2개 지역구의 본선·경선 대진표가 확정되고 4개 지역구는 당내 경선 또는 전략 공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당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공식 단수 후보 추천이 확정된 울산 지역구는 동구가 유일한 가운데 중구와 울주군에서도 단수 후보 추천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 3일 후보 공모를 마감한 뒤 울산 지역구는 오는 17일 면접심사가 예고돼 늦어도 이달 하순께 일부 지역구 후보 추천이 가시권에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울산 6개 지역 여야 본선 대진표 완성 시점은 각각 △단수 후보 추천 지역구 △경선 지역구 선정 △여론조사 경선 실시 △종합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볼 때 내달 초순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 단수후보 추천 지역구 발표

민주당은 이날 4·10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경선 지역구 23곳을 발표했다. 13개 지역구는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고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날 발표된 지역구 가운데 울산지역 단수 후보 추천은 동구 김태선 전 조직위원장이 유일하다.

이 외에도 단수 후보 추천 가능 지역구는 앞서 후보 공모 당시 단수 후보에 이어 면접심사, 경쟁력 검증 결과 중구 오상택 전 문재인 청와대 행정관과 시당위원장인 이선호 울주군 직전 조직위원장 등 2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개 지역구의 국민의힘 본선 대진표는 아직 속단하기 이르다. 하지만 공천관리 등 여권 지도부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는 동구 권명호 의원이 단수 후보 추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울주군의 경우엔 서범수 국회의원과 장능인 미담장학회 이사 등 2명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금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등에 따라 가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 경선 및 전략 공천 지역구는

이날 민주당 공관위 발표 결과에 따르면 남을은 심규명 변호사와 박성진 전 조직위원장 등 2명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경선 스케줄은 △6일 지역구 안심번호 추출 신청에 이어 △8일 경선후보 등록 및 ARS시행업체 선정 △8~9일 선거인 명부 작성 △12~13일 선거인 명부 확정 △13일 후보자 정견발표 △19일부터 경선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투표하도록 돼 있다.

전략 공천 지역구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당 지도부 등에 따르면 당 인재영입 7호 30대 여성 전은수 변호사가 남갑에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관측이 니온다. 이밖에 유일 현역 이상헌 국회 문체위원장의 북구는 후모 공모 결과 다자구도의 현실을 감안, 종합심사가 더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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