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단일팀 최초 80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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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단일팀 최초 800승’ 달성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4.0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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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이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골밑 슛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 KBL 제공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대역전승을 거두며 한국농구연맹(KBL) 역사상 ‘단일 팀 최초 800승 달성’이라는 위업을 세웠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가장 먼저 800승을 달성한 팀이 됐다.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부산 기아로 원년 시즌을 치른 현대모비스는 이날 결과로 800승 618패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이번 시즌 첫 4연승에 성공했고, 상위권과의 격차를 더욱 좁혔다. LG와 맞대결 3연패에서도 벗어났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98대95로 이겼다.

게이지 프림이 42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장재석이 17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무빈이 15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부터 프림과 장재석을 필두로 LG를 압박했다. 신인 박무빈도 득점에 가세했다.

하지만 LG 양홍석에게 두 자리 득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며 26대30으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의 양상도 다르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을 앞세워 LG의 골문을 조준했고, LG도 저스틴 구탕으로 맞받아쳤다.

프림은 2쿼터에만 무려 14점을 쓸어 담았다. 주장 함지훈도 7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그러나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면서 49대59로 격차가 벌어진 채 전반을 끝냈다.

하프 타임동안 전열을 재정비한 현대모비스는 3쿼터부터 추격에 나섰다.

공격에서는 프림이 30점 고지를 밟으며 여전한 존재감을 뽐낸 가운데 적절한 도움 수비로 상대의 공격 활로를 차단, 접전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LG의 잇따른 실책도 유도해냈다. 현대모비스는 68대72로 점수 차를 좁힌 채 3쿼터를 마감했다.

기세가 오른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도 공세를 펼쳤다. 장재석의 높이를 적극 활용했고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곧이어 LG 양홍석과 이바라에게 재역전을 허용했지만, 골밑을 장악한 프림과 결정적인 순간에 3점 슛을 성공시킨 박무빈의 활약에 승리를 따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힘든 경기를 예상했는데,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이겨낸 부분에 대해 칭찬해주고 싶다”며 “팀이 조금씩 단단해지는 느낌을 받는데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 체력적인 면에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수원 KT 아레나에서 수원 KT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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