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총선공천 면접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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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총선공천 면접심사 돌입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4.0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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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10 총선 공천 관련 면접 심사 첫날인 13일 서울·제주·광주의 총 56개 지역구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된 면접 심사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서울 여의도 중앙당에서 실시한 면접은 같은 지역구 신청자들이 동시에 심사받는 방식으로, 각자 1~2분 이내의 자기소개를 하면 공관위원들은 후보들이 제출한 서류 등을 바탕으로 질문을 던졌다.

가장 먼저 면접을 본 최재형(서울 종로) 의원은 “면접 외 여러 데이터가 판단 비중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면접점수는 전체 평가의 10%를 차지한다. 면접과 함께 여론조사(40%), 도덕성 (15%), 당 기여도(15%)를 합산해 공천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3명 이상이 경쟁하는 지역구 면접에선 경선 상황에 따른 선거 전략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양자 구도 내지는 단독 신청 지역구의 경우 본선 경쟁력을 묻는 질문이 집중됐다.

하태경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혜훈 전 의원 등 3명이 맞붙은 서울 중·성동을 면접에서는 ‘지역구 조정’이라는 예민한 질문이 던져졌다.

이어 광진갑·을, 동대문갑·을 등의 순서로 면접 신청자들이 들어갔다.

광진을은 오신환 전 의원이 유일하게 공천을 신청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에게 패한 지역구로, 국민의힘에서는 ‘험지’로 여겨진다. 오 전 의원은 ‘나홀로’ 면접 후 고 의원을 겨냥해 “일꾼 대 일꾼 호소인의 한판 승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동대문갑 면접 차례가 되자 김영우·허용범 전 의원과 여명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이 줄지어 심사장으로 들어갔다. 이곳은 19대 총선부터 3차례 연속 민주당이 이긴 곳으로 역시 국민의힘에서는 험지로 분류되지만, 무려 6명의 다자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동대문갑의 경우 자기소개는 1분으로 엄격하게 제한됐고, 공관위원들과 ‘필승 전략’ 등을 주제로 질의응답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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