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 구직여성 대상 직업교육, 인턴십, 취·창업지원과 사후관리, 경력단절 예방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기업과의 매칭 등 구인·구직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지원센터이다.
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설치되며 전국에 총 159곳, 울산에는 중·남·동·북구 등 4곳에 설치돼 있다. 하지만 정작 울산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울주군에는 설치가 되지 않아, 새일센터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있어 왔다.
지난해 6월 실시된 울주군 여성경제활동조사 결과, 울주군 여성의 34.5%는 경력단절 경험이 있고, 주된 이유는 임신과 출산 36.3%, 결혼 31.3%로 나타났다. 아울러 비취업자의 46.6%가 취·창업 의사가 있다고 밝혀 울주군 내 새일센터가 설치될 경우 여성들의 취·창업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서 의원측은 설명했다. 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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