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울산 현역의원 전원 총선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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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울산 현역의원 전원 총선 등판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4.0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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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22대 총선 관련 여야의 일부 공천 결과가 나오는 등 공천 시계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울산 현역 의원 모두가 공식 등판, 선거판을 달구고 있다. 오는 17일 공천 면접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으려는 의도로, 본격적인 레이스가 예상된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과 권명호(울산 동) 의원은 15일 오후 2시간 간격으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각각 울주와 동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는다.

앞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은 이채익(남갑) 의원이 지난 1월22일 출마 선언에 이어 23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운동에 나선데 이어 지난 5일엔 박성민(중) 의원과 김기현(남을) 의원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울산 현역 의원 전원이 출마 선언을 하게 되는 셈이다.

권명호, 서범수 의원은 “17일 공천 면접 심사 전 유권자들에게 출마 보고를 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해 공식 출마 선언을 하기로 했다”며 “아울러 면접을 앞두고 선거에 대한 결의를 보이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 시점에 대해서는 권 의원은 다음주 예정된 국회 본회의 직후에, 서 의원은 공천 확정 이후 등록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공천 일정상 17일 면접이 진행되면 단수 추천의 경우 18일께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두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도 선거사무소 설치, 어깨띠 착용,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전화 지지 호소, 일정 범위 홍보물 발송 등이 가능하다.

지역 유일 더불어민주당 이상헌(울산 북) 의원은 당 공천이 확정된 이후 공식 출마 선언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SNS를 통해 출마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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