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200억으로 확대
상태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200억으로 확대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4.02.2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가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급을 확대한다.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친환경·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기술 개발 등에 나서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이차전지 통합관리센터도 구축한다.

시는 22일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4년 중소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선 시는 중소기업 자금 경색 완화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공급을 기존 1450억원에서 220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공급은 55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늘린다.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기반 구축 차원에서 친환경·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기술 개발에 662억원, 고부가·친환경 화학소재산업 전환 지원에 48억원을 투입한다.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1228억원을 들여 수소 모빌리티 분야 클러스터도 구축한다.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기업당 최대 6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재도약 지원을 위해 신기술 창업 활성화 민간 지원과 창업도약패키지 사업도 실시한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금융기관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전략지원 부문 700억5000만원, 특별지원 부문 248억원 이내, 일반지원 부문 700억원 내외 등 중소기업 지원 자금을 지원한다. 총 2248억원 규모로 중소기업 한시 특별 지원도 실시한다.

울산테크노파크는 기술 개발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운영 사업 등을 실시하며, 인력 지원을 위해선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경영·컨설팅을 위해 울산전문경력인사 기술지원 사업 등을, 창업을 위해 지식기술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각각 시행한다.

울산상공회의소는 IP 디딤돌 프로그램, IP 나래 프로그램, 소상공인 IP 역량강화,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IP 기반 해외 진출지원 등 단계별 지식재산(IP) 지원 사업 토대를 구축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