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술 활용·협업, 다양한 산업 혁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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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술 활용·협업, 다양한 산업 혁신 가능”
  • 이춘봉
  • 승인 2024.02.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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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상공회의소는 22일 현대호텔 바이 라한 울산에서 장동선 박사를 초청해 ‘2024 CES를 통해 알아본 미래혁신 기술 트렌드’라는 주제로 제198차 울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하고 협업함으로써 다양한 산업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울산상공회의소는 22일 현대호텔 바이 라한 울산에서 ‘2024 CES를 통해 알아본 미래혁신 기술 트렌드’라는 주제로 제198차 울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장동선 박사(궁금한뇌연구소 대표)는 강연을 통해 “2024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세계가전전시회)의 화두는 단연 ‘AI(인공지능)’였다고 할 수 있다”며 “올해의 대주제였던 ‘All On’은 모두가 사용하는 AI, 그리고 모두가 연결되는 세상을 의미하며, AI 기술의 발전은 모든 것의 중심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다.

장 박사는 “이번 CES의 가장 큰 트렌드인 AI 기술은 기술 자체가 부각되기 보다 자연스럽게 모든 제품과 기술에 AI가 들어가 있었다”며 “이미 모든 기술에 탑재된 AI 기술 자체는 더 이상 특별한 것이 아니라 자사의 제품, 서비스와의 접목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만큼, 대기업의 경우에도 AI 기술 자체를 직접적으로 찾아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로레알, 월마트 등 세계 AI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유수의 기업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역설한 ‘협업’과 AI라는 도구를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기업 간 시너지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은 많은 이들이 공감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 박사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모두를 위한 인간 안보(Human Security For All)’의 강조는 이번 CES를 관통했던 또 다른 트렌드로 볼 수 있다”며 “기술 발전의 불균형이 인류 전체에게 리스크가 되지 않을까 하는 문제 인식과 기술이 어떻게 세계의 불평등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제안하는 메시지가 전달됐다”고 강조했다.

장 박사는 “AI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결국 인간으로, AI 기술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될 때 인류의 삶이 더욱 윤택해질 수 있다”며 “AI 기술이 사람과 사람 간의 단절이 아닌 인류를 더욱 이어줄 수 있는 계기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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