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김태선 전 행정관 확정
더불어민주당 울산 6개 선거구 중 마지막 남은 중구 경선이 임동호 전 최고위원과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간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후보간 치열한 기싸움까지 펼쳐지는 가운데 최종 본선 진출자는 9일 오후 10시께 결정될 전망이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동구 경선을 권리당원 투표(50%) 및 일반시민 투표(50%)로 진행하고 있다.
중구는 울산 6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민주당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곳이다. 이곳에선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사건의 최대 피해자를 자처하는 임동호 전 최고위원과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을 역임한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간 맞대결로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광식 예비후보와 임동호 예비후보는 서로를 견제하는 활동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민주당 동구 경선에선 김태선 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이 승리해 제21대 총선 후보로 확정됐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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