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락 “북구에 국립청소년수련관 건립” - 이장우 “조선산업기본법 반드시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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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락 “북구에 국립청소년수련관 건립” - 이장우 “조선산업기본법 반드시 제정”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2.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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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울산 예비후보들이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정치락 북구 예비후보는 ‘국립 청소년수련관과 청년지원센터 북구 건립’을 공약으로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북구는 19세 이하 인구 비율이 20.8%로 울산의 5개 구·군 중에서 가장 높고, 유소년 인구 100명 당 고령 인구 비율을 뜻하는 고령화지수도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을 만큼 젊은 도시다”며 “북구에 청소년 활동지원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강좌,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청소년이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면서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구가 더 이상 진보정치의 실험무대가 돼서는 안된다”며 “민주당 당원에게 물어보지 않고 일궈낸 민주당과 진보당의 후보 단일화는 전형적인 ‘꼼수, 야합’ 단일화”라고 주장했다.

이장우 노동당 울산 동구 예비후보는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조선산업 지원 법안이 발의됐지만, 기업 지원 측면만 강조됐을 뿐, 조선업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인 저임금 정책과 다단계 생산방식, 원하청 차별에 대한 문제는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도한 사내하청 방식을 지양하고 다단계 하도급에 대한 금지와 조선업 원·하청 간 공정거래, 기술·기능직 노동자의 고용안정, 숙련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이주노동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정착 지원, 노동권 보장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방안을 넣은 ‘조선산업기본법’을 국회가 반드시 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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