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 자동차 만들기 꿈의 여정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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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 자동차 만들기 꿈의 여정 한눈에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4.02.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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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26일 울산공장 50년 역사를 담은 상설전시실을 마련하고 전시 개막 행사를 열었다.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 50년 역사를 담은 상설전시실을 마련하고 전시 개막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26일 문화회관 1층 헤리티지홀에서 이동석 대표이사 등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설전시 ‘오래된 미래’(Dreams ever dreamt)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 행사는 이동석 대표이사의 기념사에 이어 ‘현대차와 함께 걸어온 헤리티지 스토리’ ‘울산 EV 전용공장과 함께 나아갈 우리의 미래’ 주제 강연과 기증자 감사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상설전시 ‘오래된 미래’는 ‘현대차를 만들어온 임직원들의 꿈과 노력’을 주제로 ‘꿈의 시작’ ‘꿈의 실현’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 등 3개 섹션으로 나눠 자동차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을 주도해 온 현대차의 역사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 온 울산공장 임직원들의 꿈과 이야기를 소개한다.

첫번째 섹션 ‘꿈의 시작’에서는 현대차 최초 조립 생산 모델인 ‘코티나’ 복원 차량을 비롯해 울산공장 설립, 경부고속도로 건설 관련 사료들을 살펴볼 수 있다. 두번째 섹션 ‘꿈의 실현’에서는 ‘울산 종합자동차공장’ 건설, 국민차 ‘포니’ 탄생, 수출 전용부두 건설, 주행시험장 완공 등 울산공장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마지막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에서는 현대차 울산공장이 그려온 꿈의 여정과 함께 했던 직원들의 인간 중심 이야기를 담은 공간 ‘작업자의 방’을 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공장은 세계 제일의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안고 설립한 글로벌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오늘날의 현대자동차를 만든 원동력인 울산공장 임직원들의 꿈과 열정을 조망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문화회관 1층 헤리티지홀에서 울산공장과의 추억이 담긴 소장품을 기증받는 창구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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