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향한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시·구의원과 핵심 당직자 전원은 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채익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현재 일부 언론에서 흥행에 초점을 맞춘 기사와 사전에 공지되지 않은 국민추천 경선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자극적인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단순한 흥행몰이식 경선 진행에 동의할 수 없으며, 이는 지금껏 국민의힘을 지켜온 남구 구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남구갑 당원들이 원하는 것은 공정하고 조속한 경선을 통해 우리지역 후보를 결정하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남구갑 후보가 국민의힘 승리의 선봉장이 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주권자이자 정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요구에 존중을 담아 공천관리위원회의 현명한 판단과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호소했다.
2040청년정책포럼 회원들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김종윤 중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결혼율 급감과 저출산, 청년주택 문제는 하나의 과제로 주소비층인 청년을 살려내지 않으면 대한민국 경제가 무너진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고, 이를 극복해 희망과 미래를 줄 수 있는 사람이 김종윤 후보라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며 “생활밀착형 정치인이 필요한 시점에서 20여년의 보좌관 생활로 크고 작은 민원을 해결한 인물”이라고 김 예비후보를 평가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