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24년 1월29일부터 2월29일까지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226곳의 브랜드 빅데이터 3억5433만130평개를 분석한 결과 양산시는 경남 창원시에 이어 9위를 차지했다.
양산시가 이 조사에서 1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위와 2위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3위는 경기 김포시가 차지하는 등 수도권 지자체들이 상위권을 점령한 가운데 양산시의 선전은 눈에 띈다. 양산시는 이번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지수 조사에서 △양산 KTX시대 개막 △사송신도시 조성 사업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등의 요인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방 인구의 감소세 속에서도 최근 10년 간 세종시와 청주시 다음으로 양산시의 인구(7만4575명)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인구가 곧 경쟁력인 시대인 만큼 앞으로도 신성장산업 육성과 앵커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정주 여건 개선으로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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