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당원·시민 투표서 김광식 후보에게 이겨 경선티켓 확보

경선은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사건의 최대 피해자를 자처하는 임동호 전 최고위원과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을 역임한 김광
더불어민주당 울산 중구 공천자로 임동호 전 최고위원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제21대 총선 민주당 울산 6개 선거구 본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구 경선을 권리당원 투표(50%) 및 일반시민 투표(50%)로 진행한 결과 임 전 최고위원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경선은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사건의 최대 피해자를 자처하는 임동호 전 최고위원과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을 역임한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간 맞대결로 진행됐다.
임 전 최고위원은 본선에서 미래통합당 경선 승자(박성민 전 중구청장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등과 한 장의 여의도행 티켓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앞서 진행된 민주당 경선에서 남구갑은 심규명 변호사가, 남구을은 박성진 전 대통령 울산대선공약실천단 부단장이, 동구는 김태선 전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이, 북구는 이상헌 국회의원이 각각 승리해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울주군은 김영문 전 관세청장이 단수공천됐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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