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울산의원 중 최다 법안 발의는 정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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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울산의원 중 최다 법안 발의는 정갑윤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0.03.1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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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연대 평가 결과

법안가결률은 박맹우 최고
제20대 국회에서 울산 출신 국회의원 중 정갑윤 의원이 가장 많은 법안을 발의했고, 박맹우 의원의 법안가결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6명의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 상당수가 20대 국회 임기만료로 폐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민연대는 1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0대 울산 국회의원 입법활동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지역 6명의 국회의원은 지난 4년간 총 255건의 법률안을 발의했고, 21.6%인 55건이 가결됐다. 20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2월 임기국회 결과는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의원별로는 정갑윤 의원이 78건의 법률안을 발의해 25건(32.1%)을 가결시켰고, 박맹우 의원이 57건 중 35.1%인 20건을, 이채익 의원이 41건 중 31.7%인 13건을, 이상헌 의원이 38건 중 10.5%인 4건을, 강길부 의원이 21건 중 23.8%인 5건을, 김종훈 의원이 20건 중 5%인 1건을 각각 가결시켰다. 김 의원은 지역 의원 중 유일하게 결의안(일본정부의 강제징용 사과와 경제보복 중단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지만 본회의에 부의되지 못하고 폐기됐다.

의원별 입법발의를 법제처 분류 기준으로 보면 강길부 의원은 교육학술 분야, 김종훈 의원은 노동 분야, 박맹우 의원은 재정·경제일반 분야, 이상헌 의원은 문화공보 분야, 이채익 의원은 에너지 이용 분야, 정갑윤 의원은 내국세 분야가 많았다.

정책유형별로는 강길부 의원은 분배정책 분야, 김종훈 의원은 보호규제 분야, 박맹우 의원은 기구구성 분야, 이상헌 의원은 기타분야, 이채익 의원은 기구구성 분야, 정갑윤 의원은 분배규제 분야에서 가장 많은 법안발의를 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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