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택시운송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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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택시운송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5.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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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열린 울산시 택시운송사업 활성화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은 27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김상욱(남구갑) 국회의원 당선인, 개인택시·택시 운송사업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편의증진을 위한 ‘울산시 택시운송사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택시는 울산에서 시내버스와 함께 ‘시민의 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한 외부활동 위축과 경기침체, 택시 종사자 부족, 종사자 고령화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해 현재 운행률(2024년 1월 기준)은 일반택시 65%(1348대), 개인택시 77%(2795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운송조합 관계자는 “2022년 택시부제 해제에도 여전히 택시가 잘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다고 시민 불만이 높다”며 “택시총량제를 확대하거나 개인택시 양수 기준을 완화하는 등 적절한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이들은 소규모 콜택시 업체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호출앱 기능 강화 등을 울산시에 요청했다.

시 관계부서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휠체어 등을 갖춘 특장차를 확보하고, 시민 이동편의를 위해 울산 브랜드 콜택시 홍보와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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