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시대에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핵심 희소광물의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해 주목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빈 방문을 계기로 수도 아스타나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으로 글로벌 복합 위기가 가중되자 전략적 요충지인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활로를 찾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양국 정부는 윤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리 기업들에 우선적인 개발과 생산 참여기회를 마련해 주요 에너지원에 대한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게 목적이다. 특히 핵심광물의 공동탐사부터 사용까지 전 주기적 협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대통령실은 평가했다.
또한 에너지·인프라 사업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전력산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전력발전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고효율 저배출 발전 △재생에너지 △노후발전소 현대화 등 에너지 분야 협력과 정보공유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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