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예결특위 회의, 2023회계연도 市 일반·특별회계 결산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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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예결특위 회의, 2023회계연도 市 일반·특별회계 결산 가결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6.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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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장걸)가 19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2023회계연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장걸)는 19일 안승대 행정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가결한 2023회계연도 울산시 결산 규모는 세입 결산액 5조6588억원·세출 결산액 5조393억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6195억원이다.

회의에서 방인섭 부위원장은 최근 3년간 순세계잉여금 발생 현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지적했다.

김수종 위원은 결산 추경에 반납하지 않고 불용시키거나 애초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 추경에 반납하고 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하면 적극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했다.

홍성우 위원은 지역주민과 연관이 많은 사업은 집행률이 저조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기를 요청했다. 천미경 위원은 납세 태만에 따른 미수납은 납세의 의무를 철저히 하는 시민과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손명희 위원은 국고보조사업의 경우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검토와 신중한 결정으로 예산편성에 완벽히 하도록 당부했다. 권태호 위원은 성과 목표를 설정할 때 깊이 있는 분석과 측정산식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진혁 위원은 예산 이월 규모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장걸 예결위원장은 위원들이 지적한 내용 등을 향후 재정계획수립과 예산편성에 반영해 목표했던 사업을 달성하기 위한 효율적인 예산을 운용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2023회계연도 울산시 일반·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은 21일 열리는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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