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 가결한 2023회계연도 울산시교육청 결산 규모는 세입 결산액은 2조2330억원·세출 결산액 2조1380억원으로 결산상 잉여금은 949억원이다.
회의에서 김수종 위원은 “관행적인 예산 편성으로 불용액 등이 많이 발생했다. 계획 단계부터 세밀한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홍성우 위원은 시 학교용지분담금특별회계 집행잔액 발생에 대해 지자체와 소통 강화를 당부했다.
천미경 위원은 “장기간이 소요되는 시설개선 사업의 경우 공사 기간 학생 안전”을 강조했고, 손명희 위원은 “이월액 감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공진혁 위원은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은 많은 데 반해 학생을 위한 사업 부족”을, 김종훈 위원은 계속적 적립하고 있는 기금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질의했다.
이장걸 예결위원장은 “위원들이 지적한 내용 등에 대해 향후 재정계획수립과 예산편성에 반영해 소기의 사업목적 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예산 운용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3회계연도 울산시·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21일 열리는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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