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마약 청정도시 위해 오남용 예방계획 수립·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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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마약 청정도시 위해 오남용 예방계획 수립·시행”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4.07.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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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명희(사진) 시의원
울산시는 3일 “마약류 대사체가 검출된 하수처리장의 위치·마약 종류 등을 바탕으로 검찰·경찰 등과 정보공유로 마약 예방·수사 방안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손명희(사진) 시의원의 ‘마약 청정도시 울산 선포 이후의 성과 및 향후 계획’이란 서면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시는 답변서를 통해 “조례 제정 이후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계획’을 수립해 예방 교육, 홍보, 중독자 치료 지원 등 마약 예방 시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마약류 상호와 상품명 사용도 매월 식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자율적인 규제를 위한 홍보·계도 활동을 하는 ‘음식 문화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시는 “마약 오남용 예방 교육부터 치료 보호까지 체계적인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고, 마약 용어 사용 업소에 대해 다른 명칭을 사용하도록 적극 권고·개선해 범사회적 동참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부연했다.

하수 역학 기반 마약류 실태조사와 관련, 더 이상 하수에서 마약류가 검출되지 않기 위한 계획에 대한 손 의원의 질문에 대해 “마약류 사용 행태가 특정 지역·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곳곳으로 확산하는 추세로 범사회적인 마약 예방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시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마약퇴치운동본부 울산지부와 함께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을 적극 실시 중”이라고 답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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